2단계 접안시설 두번째 유찰
[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울릉공항이 들어설 울릉(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 축조공사가 두번째 유찰돼 공사 진행이 난항을 겪고 있다.
조달청은 최근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재 공고한 이 공사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서류를 접수했으나 경쟁입찰 요건을 갖추지 못해 공사 입찰이 취소 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8월31일 첫 번째 공고와 마찬가지로 이번 서류 접수에서도 포스코건설팀만 단독으로 참가했기 때문이다. 이 공사는 울릉도 사동리 전면해상에 720mr규모의 접안시설과 510m 규모의 외곽시설,부대공등을 건설하는 공사로 추정공사금액은 846억원이다.
울릉공항 건설 대역사는 두 번째 입찰마져 불발되면서 공사시행이 당분간 표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조달청은 포항지방해수청에 유찰결과를 통보하고 공사비를 비롯, 입찰내역등 사업 전반에 관해 재검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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