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내년 추석에도 울릉도로 오이소”
  • 김성권기자
울릉.“내년 추석에도 울릉도로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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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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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아줌마들 귀성객 향토 약차 무료봉사

[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추석연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울릉도 여행과 일정을 마치고 떠나면서 아름다운 울릉도 아낙네들의 사랑에 감동했다.
울릉군 새마을회(회장 강영호 )와 울릉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최강절)는 지난 28일 울릉도 관문 여객선 터미널에서 추석 연휴를 마치고 울릉도를 떠나는 출향인들과 관광객들에게 향토차를 대접했다.
이날 최수일 울릉군수, 강 회장과 향토 기관단체장등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를 떠나는 출향인과 관광객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내년 추석에도 건강하게 울릉도를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울릉군 새마을부녀회원 20여명은 이날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생강,계피,대추, 마가목,삼백초 등 약초로 만든 차를 대접하며 인정어린 울릉의 인심을 전달했다.
고향에서 추석을 보내고 귀경하는 홍영환(50·서울거주)씨는 “낯선 서울 에서 일하다가 추석을 맞아 고향에서 연휴를 보내고 돌아가는데 정감어린 고향의 청취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환송과 정성담긴 한잔의 약초차가 고향의 훈훈한 인심을 가슴에 안고 일터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최 회장 “오늘의 작은 봉사가 일터로 돌아가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아름다운 인심과 따뜻한 사랑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함께 수고해 준 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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