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전화 생산기지 베트남 이전설’ 해명
삼성전자는 15일 휴대전화 생산기지를 베트남으로 옮긴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중장기적으로도 구미 사업장이 휴대전화 메카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구미 사업장은 20여년간 휴대전화 사업을 하면서 쌓아온 제조 노하우를 통해 제조 본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투자와 인력 확충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중국, 인도, 브라질 등에 건립한 생산라인도 신흥시장 공략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진출한 것이지만 제조의 중심이 이전된 것은 아니다”며 일부 언론의 생산기지 이전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장기 과제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중이며 해외공장 진출과 관련한 지역, 투자규모, 시기 등과 관련해 어떠한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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