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시회는 양질의 사료작물로 평가받고 있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를 벼가 서 있는 상태에서 파종하는 것으로 싹을 잘 트게 하고 가을에 충분히 자라게 해 안전한 월동으로 수확량을 늘리는 한편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사료작물 재배확대를 위해 실시됐다.
실제 파종은 20kg 종자 적재 탱크를 장착한 무인헬기가 벼가 서 있는 4m정도 높이에서 4m 폭으로 비행하면서 파종하는데, 무인헬기 1대가 하루 24ha정도 파종이 가능해 기존 미스트기로 하루 3ha를 파종하는 것 보다 8배나 더 능률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생육시기를 고려해 750ha에 대한 파종면적을 이번달 초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조사료재배농가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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