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6일부터 ‘2016년도 업무보고회’를 도시건설국 소관 8개 부서를 시작으로 4일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내년에 추진할 사업을 부서간 공유를 통해 되짚어 사업을 한 번 더 세세하게 챙겨보겠다는 복안에서 지난해보다 일찍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는 것.
시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때 마다 일명 ‘미래위원회’를 만들어 전문가들의 사전검토와 정책제안을 받아 안전성과 객관성을 사전에 확보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틀을 만들어 나가는 것과 더불어 중앙선 복선 전철화사업도 턴키공사 구간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한층 더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한 3대문화권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한국문화테마파크 건축공사가 착공, 컨벤션과 박물관 건축공사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이며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백신산업기술진흥원이 설립돼 진흥원 안에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백신실용화지원센터가 들어서면 바이오백신 생산기지화라는 시의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는 안동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여가, 교양, 문화를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 2018년도 준공을 목표로 2016년 실시설계 등을 완료할 예정이며 호반나들이 길과 함께 좀 더 긴 코스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테마형 도보관광 코스로 산과 강의 풍경을 즐기며 풍산읍 하리리에서 풍천면신성리까지 약46㎞거리를 사색 트래킹코스인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을 개발해 2016년 10월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안동 하회마을’또한 시의 이색사업에 동참, 내년부터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한복을 대여해주는 이색사업을 추진하며 문화관광단지 안에 포토존을 만들예정이다.
이렇듯 시는 눈에 띄는 이색 사업으로 안동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시만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관광자원과 연계해 ‘안동’의 특색을 갖춘 지자체로 나아가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시의 2016년 업무계획은 업무보고가 끝나고 시가 제출한 예산(안)이 시의회 심의와 의결을 거친 시점인 올 12월 말 경이 되면 확정된 업무계획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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