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市政 이렇게…
시에 따르면 남 시장 주재로 6~8일까지 3일간 오전 7시에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1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는 것.
이른 아침부터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우며 진행되는 새벽 업무보고는 업무시간을 피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6년 남 시장 취임 이후부터 실시하고 있다.
부서별로 발굴한 총 623건으로, 그 중 신규사업 219건, 주요(계속)사업 390건, 타기관 시행사업이 14건이다. 이 사업들은 우수사례 벤치마킹 결과, 시민 및 직원들의 아이디어 제안, 민선 6기 공약사업 등을 면밀히 검토해 반영한 시책들이며, 무엇보다도 시민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책 위주로 우선 반영했다.
이번 신규사업으로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용 핵심부품 및 요소기술 개발, SW융합클러스터 구축, 사물인터넷 제조융합 테스트베드 구축, 구미시민의 날 제정, 제21회 환경의 날 행사 개최, 국제 안전시범학교 추진,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운영, 낙동강변 물놀이장 조성, 북구미 하이패스 전용 IC 신설, 영·호남 화합의 숲 조성, 농촌 테마공원 조성, 말산업 특구 육성, 어린이 테마 교과숲 조성, 첨단농업기술교육관 건립, 구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등이다.
특히, 내년에는 구미 미래 신성장 동력 확충, 글로벌 관광콘텐츠 개발, 낙동강 중심 명품수변도시 조성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구미시의 희망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중점으로 해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완성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계획을 수립했다.
남 시장은 “내년은 시정 10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시기인 만큼, 민선 4·5기의 연속성 위에 민선 6기 시정이 보다 구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신규사업은 지속적인 업무연찬과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연말까지 지속 발굴할 것”을 각 부서에 지시했다. 더불어, “이제 구미시는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직원 모두가 새로운 시각으로 사고의 폭을 넓혀 도시의 품격을 드높일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차근히 마련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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