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에 입사한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 연봉은 평균 321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와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www.opensalary.com)는 최근 업종별 매출 10대 기업 130곳 중 87개사를 상대로 `2007년 대졸 초임 현황’을 조사한 결과, 4년제 대졸 군필자 기준 초봉 평균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금융권 대졸자 초봉이 평균 363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건설(3416만원), 석유화학(3340만원), 기계·철강·조선·중공업(3333만원), 정보통신(3300만원), 공기업(3244만원)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외식·식음료(2900만원), 전기·전자(2950만원), 자동차(3040만원), 물류·운송(3090만원) 등 업종의 대졸 초임 평균은 전체 평균에 못 미쳤다.
한편 조사대상 기업 중 올해 임금협상이 완료된 기업은 57.5%였으며 이들 기업 중 대졸 초임을 작년에 비해 인상한 기업은 64.0%, 동결한 기업은 36.0%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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