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署 손자랑 순경 ‘헌혈유공 금장’ 수상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10여년간 50차례 넘게 헌혈한 ‘헌혈왕’ 경찰이 있어 화제다.
구미경찰서 기동순찰대에 근무하는 손자랑 순경(30·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손 순경은 구미경찰서 ‘사랑의 헌혈’운동에 헌혈증서 44장을 제출해 그야말로 구미서의 자랑이 되고 있다.
손 순경의 첫 헌혈은 고등학교 시절 학교에 찾아 온 헌혈버스에서였다. 꿈이 경찰관이었던 손 순경은 경찰관이 되려면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사회에 봉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첫 헌혈을 했고 그 후 시간 날 때 마다 틈틈이 헌혈을 했다.
손 순경은 헌혈을 시작한 뒤로 “헌혈을 할 수 있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게 돼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특히 손 순경은 지금도 못하는 운동이 없으며 특히 검도는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 순경은 “앞으로도 체력이 가능한 헌혈을 계속해 건강과 나눔 두 가지를 동시에 지키겠다. 또 혈액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함께 헌혈운동에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며 수줍게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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