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청 홈페이지에 유일상 시내버스 기사(일선교통(주) 50·사진)에 대한 칭찬글이 게시 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연에 따르면 버스 내 어르신 두 분이 다음 정류소에서 내린다고 미리 일어서 있어 버스 출발시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기사분이 “앉은 후에 출발하겠습니다” 라고 말한 후 버스운행을 하지 않고 어르신 두 분이 자리에 앉는 걸 확인 한 후에야 버스를 안전하게 출발시켰다고 전했다.
　함께 탑승한 승객은 장시간 운행으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내리실 때는 바쁘게 서두르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전을 챙기는 기사 분의 모습을 보고 승객에 대한 친절마인드에 감동을 받아 친절기사로 적극 추천했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는 관련 내용을 해당 운수업체에 알려 친절을 몸소 실천해 시민에게 감동을 준 버스기사를 격려하고, 친절사례를 모든 버스기사에게 전파해 친절서비스 분위기를 조성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