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워크의 배신
토마스 바셰크 지음·장혜경 옮김, 모멘텀, 256쪽, 1만4000원
21세기를 개성과 창의성의 시대라고 하면서도 여전히 많은 조직이 조화와 협동, 팀워크를 강조한다. 갈등이 적고 팀워크가 좋을수록 성과가 좋다는 믿음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독일 철학 잡지 ‘호에 루프트’의 편집장 토마스 바셰크는 책 ‘팀워크의 배신’에서 이 같은 믿음을 정면으로 비판한다. 그는 다른 사람 말을 경청하고, 그에 맞춰 차이를 좁히고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보통의 인식에 반대하면서 많은 이들이 가진 ‘팀워크의 신화’의 허점을 고발한다.
바셰크는 ‘팀이 개인보다 더 많이 안다’는 신화에는 ‘의견을 모을수록 엉뚱한 답이 나온다’고 반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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