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령 고갯길 터널 만든다
  • 백영준기자
청도 운문령 고갯길 터널 만든다
  • 백영준기자
  • 승인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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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울산시, 479억 들여 2.4㎞ 터널 건설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는 경산시 진량, 자인에서 청도 운문을 거쳐 울산지역 산업단지로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부산-울진)운문령재 구간 터널화사업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11월부터 479억원을 들여 착공에 들어가 2019년 청도와 울산을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을 개통할 계획이다.
 운문령 구간은 경북 남부지역과 울산 울주를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로 산악지역의 고갯길과 노폭이 협소하고 급경사, 급곡각으로 인해 차량통행이 원활하지 못했으며,특히 겨울철 강설로 인한 교통두절로 주민 통행에 많은 불편과 산업물동량 수송에 어려움이 있어 대구, 경북지역 기업인과 주민으로부터 조기착공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운문령 구간 2.4km(터널 1.93㎞, 접속도로 0.47㎞)를 터널화 길로 바꾸기 위해 수십 차례에 걸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지역국회의원을 직접 방문, 조기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한 결과, 마침내 첫삽을 뜨게 되었다.
 도는 운문령 고갯길이 터널길로 바뀌면 경산(진량, 자인)공단과 대구지역 주변공단에서 울산지역 산업단지간 산업물동량 수송원할로 연간약 300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산업단지 분양 등 기업유치 활동에도 큰 도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정배 도로철도공항과장은 “울산시와 협력해 당초 계획기간 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도정의 최대 목표인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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