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이윤호)는 한방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분양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급속한 도시화와 고용인력 확보 등 기업 활동에 어려움이 많고 기반시설 및 건물노후화로 인해 한방자원개발센터와 약초상품화처리장은 지금까지 입주업체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상주시가 은척면에 조성한 한방산업단지 내 시설물이 최근 재감정 결과 감정평가액이 대폭 낮아져 분양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한방자원개발센터는 당초 44억6000만원에서 31억4200만원으로 13억1800만원이 감액평가 됐고, 약초상품화처리장도 당초 47억2700만원에서 30억6800만원으로 16억5900만원이 감액된 평가액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한방단지 이 소장은 한방관련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 접근성, 입지조건 등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며 분양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조만간 분양이 완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분양된 한방휴양촌, 한방건강수련원 등은 한방관련 연구, 연수, 워크숍 및 직원복지 증진을 위해 연수시설 신축예정 대학이나 연구소, 한방병원,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한방산업단지는 2010년 4월 준공해 주거시설용지를 포함한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등 76만5915㎡ 용지와 시설물 한방자원개발센터(1만2365㎡) 및 약초상품화처리장(1만1325㎡), 직거래장터(384㎡)을 조성해 주거시설용지 18필지, 체험시설 한방테마체험관 등 10필지 분양을 마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단지내 입주기업체 생산제품 구매지원과 온라인 토탈마케팅 산업, 제품홍보, 인력수급을 위한 일자리 센터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성주봉자연휴양림, 힐링센터, 한방건강센터를 연계해 쉬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한방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