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주택 110가구 추가로 짓고
공항·친환경에너지 자립섬 개발 착착 진행
공항·친환경에너지 자립섬 개발 착착 진행
[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울릉도가 누구나 살고 싶은 섬으로 바뀌고 있다.
가장 현안인 주거 환경 개선과 관련, 경북도와 울릉군은 28일 도동항 지역 등 3곳에 국민임대주택 110가구를 추가로 짓는 기공식을 개최했다.
또한 공항건설, 에너지자립섬 사업 등도 본격 진행된다.
이번에 짓는 임대주택은 189억원을 투입해 울릉 도동지구에 2동 72가구, 남서지구에 1동 22가구, 천부지구에 1동 16가구 등을 짓는다. 2017년 입주 예정이다.
국민임대주택 건설과 관련, 경북도와 군, LH공사는 2012년 말 국민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협약을 하고 사업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마쳤다.
울릉지역은 육지보다 건축비가 3배 정도 많이 들어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군은 임대주택 부지를 제공했다.
울릉지역 국민임대주택 건립은 2007년 71가구를 처음 착공해 2009년 완공한 이후 두 번째다.
울릉 정주여건 개선과 관련, 5000여억원이 투입되는 울릉공항 건설은 오는 2020년 개항 예정으로 환경부 영향평가와 설계용역을 거쳐 2017년 착공될 예정이다.
군은 울릉에 하늘길이 열리면 연간 방문객 수가 현재 42만명에서 80만명으로 증가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울릉일주도로 미개통구간은 2016년, 기준 미달도로 개량사업은 2017년에 각각 마무리한다.
2020년까지 울릉도를 세계 최초의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건설사업도 2020년 준공 계획으로 지난 22일 착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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