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日 조에츠시의회, 협력 강화키로
  • 이영균기자
포항-日 조에츠시의회, 협력 강화키로
  • 이영균기자
  • 승인 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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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조에츠시의회 의장 등 일행 포항시의회 방문

▲ 포항시의회는 28일 오후 일본 조에츠시의회 방문단 일행을 예방을 받고 양도시 의회 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28일 오후 일본 조에츠시의회 방문단 일행의 예방을 받고 양도시 시의회 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칠구 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은 이날 한·일 간 친선도모는 물론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방한 일본 조에츠시의회의원연맹 사토 사토시 회장 등 일행의 포항 방문을 환영했다.
 이날 포항시의회는 양 의회가 지금까지는 친선우호에 힘써 왔지만 앞으로는 경제적·문화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두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야 할 때이며, 이에 양 의회가 환동해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조에츠시는 일본 니카타현 해안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21만명으로 나오에츠항을 중심으로 환동해권 교역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다. 포항시와는 지난 1996년 4월 29일에 우호도시 협정을 맺어 환동해권의 공동발전을 위해 우호증진을 이어오고 있다.
 사토시 회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은 협의를 마치고 의회 본회의장과 홍보관을 견학하고, 포항운하 크루즈를 타고 포항을 체험했다. 한편 방문단 일행은 지난 2013년 11월에도 포항을 찾아 우호를 다진 바 있다.
 이칠구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3년에 이어 또 포항을 다시 찾아줘 매우 감사하다”며 “포항시와 조에츠시는 내년이면 20년이란 세월동안 친구로 지내며 서로의 발전을 격려해 왔다. 앞으로도 오랜 벗으로 양 지역의 이해를 도모하고 공동번영 방안을 모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짧은 일정이지만 두 도시의 미래와 의회 간 협력방안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교류를 확대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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