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숙
선생님이 낭랑한 목소리로
장구에 맞춰 소리를 한다.
시원한 계곡에서
기분 좋게 풍류를 즐기는
잔잔한 상상에 나래를 편다.
아이들이 상쾌한 목소리로
비를 몰고 오는 검은 구름떼가
눈앞을 다가오는
아찔한 상상이 뚝 떨어진다.
박자는 틀려도 마주보고 잘 한다고
칭찬하며 웃음꽃이 피는 국악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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