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수협, 성인봉서 오징어 조업 풍어 안전기원제
울릉군 수협(수협장 김성호)이 역대 최악의 오징어 조업이 부진하자최근 울릉도 영산(靈山) 성인봉 정상(해발986.7m)에서 풍어 안전기원제를 올렸다.
매년 1월 1일 어판 장에서 초매 식을 겸한 풍어제를 올린 울릉군수협이 성인봉정상에서 입동을 목전에 두고 풍어안전기원제를 지낸 것이 극히 이례적이라는 것,
이번 안전기원제에는 울릉군 수협 임직원과 부녀회원 70여명이 정성스레 준비한 제수품을 차려놓고 오징어 풍년과 안전조업을 염원하는 기원했다.
특히 참가자 모두가 성인봉을 완등 해 조직의 자정과 새로운 각오와 결의로 힘찬 도약의 울릉군 수협이 될것을 다짐하며 하산 길에는 등산로 자연정화 활동을 병행 실시했다. 김명규 상임이사는 “올해는 유난히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어업 인들의 고통은 물론 서민들의 경제가 말이 아니다”며 “오징어 조업 철이 끝나 기전 출어하는 어선들의 안전과 만선의 기쁨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원 제를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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