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상주소방서 현지방문 행정사무감사
박용선 의원(비례)은 조달품목이라 하더라도 2000만원 이하 물품일 경우 지역업체가 참여 및 구매하도록 촉구하면서 “지역의 물품구매가 가능함에도 타지역 물품을 구매한다는 것은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지난달 26일 상주터널에서 시너를 실은 화물차량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신속히 대응한 사실은 실전같은 훈련이 있었기에 대형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박 의원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영석 의원(구미)은 “상주의 경우 고층건물이 총 88개로, 화재사고시 즉각적 대응이 안되면 대형 인명사고와 재산피해로 번질 수 있다”면서 지적하고 화재진압용 고가사다리차도 1대 뿐인 만큼 부족한 장비현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남천희 의원(영양)은 지난달 26일 상주터널사고시 서울시 모 초등학교 수학여행 동행 119구조대원 2명이 학생들을 신속히 하차시켜 안전지대로 대피시킨 예를 들며 “경북도 소방서에서도 좋은 제도를 하루 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건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정상구 의원(청도)은 최근 화재요인 대다수가 화목보일러인 만큼 “산림인접지역 노인주거주택에 사용하고 있는 화목보일러 가정에 안전사고 점검은 물론 예방 및 홍보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문하 의원(포항)은 재난예방 ‘미리알리오’ 제도를 적극 활용해 화재 및 재난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주문하면서 “최근 3년간 소방특별조사 실시현황을 보면 대다수 불량 건이 공장시설로 나타난 만큼 공장시설에 대한 특별조사 등으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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