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에너지절감 활동으로 회사 수익성 향상은 물론 범국가적인 에너지절약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올해부터 혁신적인 에너지절감 프로젝트 과제 수행에 따라 현장의 에너지 낭비요소 진단, 부생가스 최대 회수, 생활속 에너지절약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각 현장의 팬, 펌프, 압축기류 등 전력소비가 많은 회전기기의 최적운전 방법을 설정해 전력소비를 대폭 감소시켰으며, 제철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최대로 회수해 자가발전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전부서가 참여하는 에너지절감TF팀 활동을 통해 에너지 낭비요인을 발굴과 특히 과잉 운전중인 기기를 끄고 공장 휴지 기간중 불필요하게 가동되는 기기의 기동을 중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매월 안전설비부소장 주관으로 담당 과장 및 전문가가 참석하는 멘토링 개최로 개선성과와 저감활동의 노하우 공유로 에너지절감 활동을 촉진시켜주고 있다.
　생활속 에너지절약도 전력사용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매주 각 현장의 에너지절약 실천상태를 점검해 불필요한 조명을 끄고, 실내 적정 냉난방 온도관리 기준을 제시해 실천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동절기에는 각 건물 난방온도 준수와 누출되는 스팀개소를 제로화해 동절기 전력 및 연료절감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는 올해 13만5000TOE를 절감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큰 성과를 내고 있으며, 전부서가 참여하는 그랜드 프로젝트 과제 수행을 11월부터 시작해 향후 2년간 에너지절감 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전재용 포항제철소 에너지부장은 “전직원의 에너지절감 활동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가진 제철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