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국 비즈니스 확대 핵심거점
이 센터는 포스코가 중국 내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핵심거점이다.
2011년 12월 공사에 착공, 이날 준공한 베이징포스코센터는 부지면적 2만㎡, 연면적 16만2000㎡ 규모의 A타워(33층)·B타워(25층) 2개 동으로 건설됐다.
건물 외관 전면을 유리로 디자인해 자연광을 최대한 끌어들이고, 외부 조망이 가능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직원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건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간중심 설계를 도입했다.
자동 공기정화, 태양광 조명, 온·습도 자동조절과 심야시간에 냉동기를 가동해 얼음 형태로 냉열을 저장했다가 주간 냉방에 활용하는 빙축열 시스템을 적용해 건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최첨단 친환경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같은 에너지 효율성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로부터 건축물 환경등급인증 중 최고 등급인‘녹색건축인증 3 스타’를 획득하기도 했다.
베이징포스코센터는 지상 3층까지 은행·병원·식당·피트니스센터·회의실 등 다양한 상업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무 공간으로 활용되는 4층부터는 포스코그룹사와 코트라·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경북도 베이징대표처·우리은행 등 한국 정부기관과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중국은 세계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베이징포스코센터를 거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사랑받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1년 베이징사무소를 최초로 중국 내 비즈니스를 시작한 포스코는 베이징포스코센터를 거점으로 중국에서 그룹 시너지를 강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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