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클래식 음악계가 사랑을 노래한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 그리고 영혼의 노래’를 부르고, 포항 사랑의 부부합창단은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선음악회’로 사랑을 전한다.
포항시립교향악단
`사랑~’문예회관서
포항 사랑의 부부합창단(Loving Couple Choir·단장 김춘남)이 24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선음악회’를 갖는다.
2005년 5월 2일 창단 이후 각종 합창제와 음악제에 참가해 온 포항 사랑의 부부합창단의 `제1회 정기연주회’ 및 `창단연주회’.
이날 공연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소년소녀가장 5명을 선정해 도울 예정이다.
27쌍의 부부합창단원들은 박천영 씨의 지휘로 사랑과 마음을 담아 화음을 맞춘다.
에벤에셀 하나님, 주는 내 피난처, 찬양하세 등을 노래하는 `성가의 향연’ 을 시작으로 영일만 친구, 내 마음의 보석상자,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사랑하리라 등 `마음의 노래’를 부른다.
엄정행 경희대학교 교수와 강맹기 포항시립교향악단원이 특별출연한다.
테너 엄 교수는 `목련화’와 `O Sole Mio’를 독창하고, 강 단원은 마림바 솔로로 관객과 만난다.
김 단장은 “포항사랑의 부부합창단은 철강의 도시 포항에서 찬양을 통한 복음선교와 부부사랑을 통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모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군부대 위문찬양 등 지역문화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10-7979-3712
포항 부부합창단
24일 자선음악회
포항시립교향악단이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5월 가정의 달 기념 특별연주회 `사랑 그리고 영혼의 노래’가 22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최능식(55) 부지휘자가 맡는다. 시립교향악단 창단맴버인 최 지휘자가 6월 말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어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는 마지막 무대다.
이날 시립교향악단은 차이코프시키 환상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과 R.W 스미스의 교향곡 제1번 `신곡’이 연주한다.
특히 `신곡’에서는 포항시립남성합창단 24명이 함께 노래해 사랑과 영혼의 설레임을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색소폰 연주자 이범훈과 A. 글라주노프 색소폰 협주곡 작풉 109번을 협연한다.
정통 색소폰 연주 이범훈은 영국 길든홀 음악원 왕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 윈드 앙상블색소폰 수석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임희도 시립교향악단부장은 “이날 공연은 시립교향악단의 포항을 향한 `사랑’과 `영혼’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 보기드문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054)270-5483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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