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재원기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희망2016나눔캠페인’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나눔 캠페인의 모금목표는 124억9000만원이다. 경북도민 270만명을 기준해 1인당 4630원씩 기부하면 달성이 가능하다. 경북모금회는 한통화에 2000원이 자동기부되는 ARS모금(060-700-0060)과 온라인모금(gb.chest.or.kr)을 비롯해 각 금융기관에 성금 모금계좌를 상시 운영하고 각급 학교에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비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인 모금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경북 특유의 ‘십시일반 미덕’을 살려 올해 겨울이 어느해보다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되찾아 드릴 수 있는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북모금회는 오는 27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신현수 경북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6나눔캠페인’출범식을 열고 사랑온도탑을 제막할 예정이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일 동성로에서 ‘희망2016 나눔캠페인’출범식을 갖고 70일간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모금 목표액은 69억 5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