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시 미혼청년 80여명 참여
[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 대구시는 달빛동맹을 민간인 교류까지 확대하기 위해 광주시와 공동으로 ‘영호남 청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 취임 이후 대구시와 광주시 간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달빛동맹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까지 양 지역의 발전과 갈등해소의 주역으로 나서게 됐다. 27~28일까지 이틀간 대구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와 광주, 양 도시의 미혼 직장인 80여명이 참여한다. 27일 대구에 집결한 이들은 대구의 명물 도시철도 3호선의 ‘특별 이벤트 열차’를 타고 대구의 경관을 구경한 뒤 대구 사격장에서 서바이벌 사격체험을 한다. 숙소인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는 화합을 위한 토크쇼 ‘달빛 사랑방’과 가면파티인 ‘달빛 오작교’ 행사가 펼쳐지며 이들을 위한 특별 연극공연도 마련돼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와 광주 젊은이들이 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다”며 “내년 상반기 광주, 하반기 대구로 이어지는 교류행사가 지역 간 상호소통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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