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브 입고·적재·운반 효율적 기능 수행
후판 슬라브는 `세계 최초’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세계 최초로 후판 슬라브의 입고, 적재, 운반 등에 따른 크레인 작업의 무인화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후판 슬라브 크레인은 연주공장에서 생산된 슬라브를 입고하는 작업과 적재를 위해 슬라브를 이적하는 작업, 장입동으로 이송하기 위해 슬라브를 상차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기능이다.
따라서 크레인 무인화는 수준높은 제어기술이 요구된다.
포스코측은 “현재 일본과 이탈리아 제철소에서 열연 슬라브를 이송하는 크레인이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열연 슬라브에 비해 이동거리가 짧아 정확한 제어를 요구하는 후판 슬라브 크레인 무인화는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후판 슬라브에 이어 이달말까지 1, 2열연 슬라브 크레인 무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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