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희)는 지난 4일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새마을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무의탁 노인, 한 부모 가정, 마을경로당 등 취약계층 1000여명에게 전달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계속된 가뭄으로 각종 채소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았음에도 읍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사전에 작업한 절임배추, 양념 등으로 배추 4000여 포기를 직접 버무리며 김장김치를 만들어 전달, 어려운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 회장은 “배추 한 포기 마다 사랑과 정성이 더해진 김장김치를 나눠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데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