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최근 영양군 수비면 신원리 산23 외 1필지 국유림에 ‘수비 솔솔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했다.
　지난 6월 착공해 지난달 준공한 수비 솔솔 유아숲체험원은 3개의 야외체험 공간인 밧줄놀이와 균형잡기, 모래놀이와 야외강의장, 미로숲길과 움집 등 각 구간마다 유아들이 숲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핀란드식 하우스를 비롯한 대피공간도 만들어 비나 눈 등 기상여건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유아숲 체험원은 유아가 숲에서 맘껏 뛰놀고 자연과 교감하는 등 숲 자체가 가르침이 되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는 만큼 유아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신체적·정서적으로 발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국유림관리소는 내년 2월까지 유아숲지도사를 선발·배치하고 유치원·어린이집 등 참여기관의 접수를 받아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