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옥진 부산공간화랑 대표
신 대표가 기증한 이번 작품은 경매로 구입해 소장하던 것으로 세로 35㎝, 가로 30㎝ 종이 두 장에 각각 구상 선생의 한자이름과 초상화를 그려 액자에 담은 것이다. 이는 최근 부산공간화랑을 방문한 윤준현 안전행정국장에게 전달한 것이다.
중광스님은 선화의 영역에서 파격적인 필치로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해 한국은 물론 외국에서도 그 업적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신옥진 대표는 1975년 공간화랑을 개원해, 화랑을 운영하며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수집해 20여 년 간 800여점을 국공립 미술관에 기증해 오고 있으며, 기부의 뜻과 나눔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달 ‘제5회 협성 사회공헌상(교육문화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준현 안전행정국장은 “귀중한 작품을 구상문학관에 기증해준 신옥진 대표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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