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지역 발전 외면할 수 없었다”
  • 정혜윤기자
“낙후된 지역 발전 외면할 수 없었다”
  • 정혜윤기자
  • 승인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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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 전 청와대 춘추관장, 대구 북구 갑 출마 접고 영양·영덕·봉화·울진 출마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내년 총선 대구 북구 갑 출마를 타진했던 전광삼(48·사진)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으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전 전 춘추관장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 북구 갑 출마 대신 낙후된 영양·영덕·봉화·울진으로 출마해 달라는 지역민들의 바램을 뿌리칠 수 없었다”고 선거구 변경 이유를 밝혔다. 그는 “대구 북갑을 떠나지만 시민들이 보내주신 과분한 관심과 성원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국회의원 출마자 전에 대한민국 국민 한사람으로 북구 갑 시민들이 원하는 정치변화와 국민행복, 경제 살리기에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을 가리켜 표를 먹고 사는 표식동물이라 한다. 그러나 진정성 없이 당선된다면 그건 아무 의미 없다”며 “국민들이 힘든 것이 무엇인지, 억울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전 전 관장은 “오로지 국민 위한 순수성과 열정, 나쁜 짓 안하겠다는 확고한 믿음과 진정성으로 승부하겠다”며 “경쟁자의 마타도어나 네거티브도 신경 안쓰고 나만의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전 관장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지난 19대 총선에 영양·영덕·봉화·울진에 출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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