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원숭이의 해를 맞아 해양체험 특화시설인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원장 조두원, 이하 해양체험센터)가 구랍 31일부터 새해 1월 1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 ‘2016년 청소년 가족 해맞이 캠프’가 성료됐다.
　새해를 뜻 깊게 맞을 수 있도록 가족레크리에이션, 캘리그라피로 에코백 만들기, 대북공연, 신년메시지 적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김미경 강사의 토크콘서트 ‘꿈으로 성장하고 운명으로 단단해져라’를 통해 참가자들은 새로운 꿈을 심고 이를 실행하는 열정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3회째 열린 해맞이 축제는 1일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열어 조 원장은 ‘가족에게 드리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청소년 인재를 키우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참가자들은 새해 소망편지를 풍선에 달아 하늘로 날리며 희망찬 새해를 소망하고 축제를 즐겼다.
　서포터즈로 참여한 김소연(22)씨는 “처음 참여한 가족단위 축제에서 진행과정을 도우면서 배운 점이 많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청소년계에 종사하며 가족들의 유대감을 증진하고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