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2016 시정방향
이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시정목표를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으로 정하고 3대 핵심전략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가 밝힌 3대 핵심전략은 △환동해 중심도시로의 희망찬 도약 △창조경제 허브도시 실현 △삶이 풍요로운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조성 등이다.
우선 ‘환동해 중심도시로의 희망찬 도약’은 북방진출의 핵심 인프라인 포항-영덕 고속도로와 동해중·남부선 철도,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에 속도를 내는 한편, 신 도청 시대를 맞아 환동해 진출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를 유치해 환동해권의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간다는 것.
또 ‘창조경제 허브도시 실현’을 위해 지역 내 우수한 R&D기반을 활용해 첨단기술을 갖춘 강소기업 육성에 주력함으로써 산업구조 다변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하고, 오는 6월 분양을 시작하는 블루밸리를 비롯해 각종 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삶이 풍요로운 미래 지향적 도시공간 조성’은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을 통해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효자역에서 구 포항역 간 4.3㎞ 구간에 폐철도부지 공원화사업을 추진, 사람 중심의 보행 공간과 도심 속 휴식명소로 조성하는 한편, 구 포항역 주변 개발사업을 LH공사와 함께 추진해 사업의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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