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업체 가운데 하나인 오라클(Oracle)의 연구소가 대구에 유치된다.
대구시는 30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한국 오라클 등과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DGIST와 오라클은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고 내장형 소프트웨어(Embedded SoftWare) 개발 등을 하게 된다.
대구시 등은 공동의 관심 프로젝트에 대해 상호협력을 통한 협의를 통해 향후 대구시가 중점 추진하는 미래 IT 산업 기반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성공 및 여기에 참여하는 각 기관별 주요 기술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간다.
이를 위해 대구시가 추진할 클러스터 임베디드 프로젝트의 구축과 운용에 대해 협의한다.
또한 한국 및 글로벌 임베디드 기술개발 모델을 함께 도출해 이를 구축할 수 있는 표준 정보 서비스 기반을 공동으로 구축하게 된다.
한국오라클과 DGIST는 한국오라클 연구소의 분원을 대구에 설립한다는 취지로 양자 간의 공동연구 및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오라클과 DGIST 간의 공동 관심 프로젝트의 발굴에 대해서는 공동 연구 주제 발굴을 우선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또 한국오라클은 과학기술 정보 교환을 위해 오라클과 DGIST 간 공동 정보 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라클 기술 및 솔루션에 대한 세미나, 워크숍 및 교육 세션을 DGIST에서 개최키로 했다.
DGIST는 대구시가 추진할 미래 IT 산업 클러스터 임베디드 프로젝트를 위해 오라클 제품을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한편, 대구시 역시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DGIST와 오라클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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