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 17일 포항시장·경북도부지사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포항공항 민항기 재취항 결정을 위해 17일 국토교통부가 포항시장, 경북부지사 등과 함께 대책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사진)에 따르면, 박 의원이 지난 5일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에게 포항공항 민항기 재취항 결정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해 17일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실에서 대책회의가 개최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앞으로 포항공항은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개통,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포항과 울산을 찾는 방문객들과 경주의 관광객, 그리고 영천·영덕 등 경북지역 주민의 항공교통허브가 될 것”이라며 “대형항공사들이 KTX개통으로 항공수요가 줄어들었다는 이유로 재취항을 미루고 있지만, 지난 2014년 7월 노선운항 중단 당시 활주로 공사완료후 재취항키로 약속했었다”고 항공정책실장에게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17일 대책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 사장단과 취향조건과 지원계획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그간 박 의원은 국토교통부 장관·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임원 면담 등을 통해 포항공항 민항기 재취항 조기 결정을 위해 광폭 행보를 해 오고 있으며,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도 민간항공기 재취항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