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산업활동 양극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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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산업활동 양극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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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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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생산·출하·재고 등 전년동월比 감소`주춤’
   경북, 영일만배후단지 조성 기대심리로 `증가세’

 
 
 지난 달 대구의 산업활동이 다소 주춤한 반면, 경북은 증가세를 보였다.
 30일 대구·경북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4월중 대구지역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보다 3.0% 증가에 그쳤다.
 반면 지난달 경북의 산업생산 동향은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 조립금속,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며 17.2% 늘었다.
 대구는 제품출하에서는 기계장비, 음식료품, 섬유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자동차, 기타전기기계, 고무 및 플라스틱,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 업종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9% 증가했다.
 이는 전월에 비해서 2.9% 감소한 것.
 생산자 제품 재고에서는 기계장비, 섬유제품, 제 1차금속 등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2.8% 증가했다.
 경북은 제품출하에서 기계장비, 음식료품 등의 업종은 감소했으나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 화학제품, 사무회계용기계 등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5.9% 증가했다.
 활발한 산업활동을 보여주는 생산자 제품 재고에서도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 기타제조업, 기타전기기계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증가해 전년동월보다 19.2% 증가했다.
 대구·경북통계청 관계자는 “지난 2000년을 기준으로 대구의 생산지수는 110을 못미친 반면 경북은 210에 육박하고 있다”며 “포항의 영일만배후단지 조성에 대한 기대심리로 경북의 산업활동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발주에서는 대구·경북지역 모두 부진을 면치못했다.
 지난달 대구지역 건설발주액은 1038억원(전국대비 1.3%)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50.3%감소했고, 경북의 건설발주액도 3713억원(전국대비 4.7%)으로 35.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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