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코트라-무역協-수출보험公 `원-스톱 상담’
현장방문형 노하우 제공…中企 애로 바로 해결
 
　경북도와 KOTRA, 무역협회,수출보험공사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One-Stop수출 상담서비스가 지역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좋은 상품을 생산하고 있으면서도 해외로 수출하는데 정보가 어두워 머뭇거리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체를 위해 이들 기관이 현장을 직접 방문, 수출선과 자금지원, 환차손 대책 등 무역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도는 지금까지 매주 1, 2회씩 포항을 비롯, 경주, 상주 등 10개 시군의 30개 중소 제조업체들을 방문해 수출지원 활동을 벌였다.
　상담 유형은 환율하락에 대비한 수출보험료 지원 요청 8건, 수출자금 지원 요청 9건, 무역전문인력 부족 애로 7건, 해외전시회 참가 요청 5건, 수출지원시책 확대 요청 4건, 수출컨설팅 희망 5건, 단순질의 10건 등 모두 67건에 이른다.
　특히 현장 방문상담에는 수출업무에 많은 노하우를 가진 KOTRA와 무역협회, 수출보험공사 등 통상전문가들이 동행해 각종 수출애로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 준다.
　무역협회는 수출업무 전담 직원 1명을 배치해 해외바이어와의 계약서 작성에서부터 통관절차 등 전반적인 수출업무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처럼 현장 방문단은 현장에서 직접 청취한 단순한 사항은 즉시 처리해 준다. 타 부처나 유관기관 등의 소관사항은 해당 기고란에 해결토록 건의하는 동시에 제도개선이나 사업적인 사항은 내년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경북도 이병환 통상외교팀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수출기업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듣고, 즉시 해결해 주려는 것이 이번 사업의 근본 취지다”며 “이번에 방문한 대부분의 업체들이 만족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이같은 현장방문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했다.
 /나호룡기자 nh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