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영양군지회(회장 권영일)는 오는 8일부터 영양읍사무소와 석보면사무소에 `사랑의 쌀독’을 설치한다.
`사랑의 쌀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가정 형편이 조금 넉넉한 주민들은 쌀을 가져와 쌀독을 채워 넣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밝은 복지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해마다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했으나 이들이 정말 굶주릴 때 쌀 한 됫박이 더욱 절실하다”며 “`사랑의 쌀독’에 대한 이웃들의 관심과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따뜻한 쌀 인심이 영양군 전 지역에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쌀독’은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수급자에 포함되지 못해 정부로부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을 비롯 쌀을 필요로 하는 누구나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고 도움을 주고 싶은 누구나 쌀을 채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영양/김영무기자 ky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