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때보다 36% ↑… 흑색선전 최다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20대 총선 분위기가 과열하면서 대구·경북에도 선거 사범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대구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신)는 이번 선거와 관련, 대구·경북에서 선거 사범 160명이 입건됐다고 11일 밝혔다. 19대 총선 때보다 42명(35.6%)이 증가했다.
입건자 가운데 금전 선거와 관련한 5명은 구속됐다.
19대 총선 때와 비교할 때 금전 선거는 감소했지만, 흑색선전 사범은 증가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후보가 난립해 선거 분위기 과열로 선거사범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흑색선전 사례가 늘어난 것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이중요한 선거운동 수단으로 등장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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