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적극적인 민원행정을 펼쳐 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98년 민원실 건물신축이후 지금까지 내부구조 한번 없던 것을 1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해 좁고 답답하던 민원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민원 신청이 많은 금성면과 다인면에 4000여 만원을 들여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설치해 시간과 비용을 들여 먼거리 이동을 하던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게다가 지난 2월에는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17개면 전역을 일제 순회하며 여권발급 신청을 받아 265여명에게 전달해 기분 좋은 해외여행을 하도록 했다. 군은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90회 3926건의 지적관련 민원을 각 읍·면을 순회하며 접수 받아 처리하므로 재산권 확보와 지적공부 일치 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벌써 17회째 읍면을 순회하며 397필지의 지적민원을 접수 처리했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혁신분야 자체 경진대회와 경상북도의 우수사례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일로 늘어나는 민원고객들을 위해 군은 18읍면에서 추천받은 40명의 `민원도우미’를 배치해 친절히 안내하며 무료 음료를 접대하는 등 적극적인 서비스를 해 오고 있다.
군 유화목 민원담당은 “민원실 소속 전 공무원이 새롭게 단장된 민원실과 더불어 `친절은 마음에서 미소는 얼굴에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달라진 공무원 상을 보여주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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