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와 대구시는 공동으로 오는 24일 중국 상하이 세기광장에서 ‘2016 중국인 대구경북방문의 해-한중문화관광축제’를 개최한다. ‘세기광장’은 상하이에서 가장 번화한 남경로 보행거리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동방명주’와 함께 상해의 랜드마크로 꼽힌다. 이번 한중문화관광축제는 평일보다 상하이시민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일요일을 행사 개최일로 결정했다.
　행사는 해금, 가야금, 콘트라 베이스, 보컬로 구성된 퓨전 국악 4인조 걸 그룹 ‘여랑(麗朗)’의 힘찬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 한중가무대전이 열린다. 한중가무대전 결선은 중국(3개팀), 경북, 서울, 대구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9개팀 총 12개팀이 오는 7월 2일 대구 동성로 무대에서 펼치게 된다.
　메인행사는 경북도립국악단, 대구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현재 대륙의 여신으로 불리는 대구 출신의 추자현씨가 인사말과 포토타임, 기념 떡케익 절단식을 가진 후 도지사, 시장과 함께 홍보부스 라운딩을 하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연예인의 대구경북 관광 홍보 영상 상영과 DVD 제공, 홍보물 배포 및 관광지 소개 등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