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으로 농외소득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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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으로 농외소득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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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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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농기센터 첫 기술강좌
자체상표 개발 상품화 추진

 
 

포항시농업기술센터와 천연염색연구회는 지난 2005년부터 농촌여성들을 대상으로 농림부산물을 이용한 천연염색 기술을 보급, 농외소득활동지원을 벌이고 있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가 농림부산물을 이용한 고부가 가치의 천연염색제품 상품화를 통한 농외소득활동을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의 산과 들에서 사계절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황토나 농림부산물을 천연염색 재료로 활용해 지난 2005년부터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첫 천연염색 기술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2006년에는 50명의 회원으로 포항시천연염색연구회를 조직해 천연염색, 침선, 손바느질 기술 습득으로 손수건, 스카프, 간편복, 개량한복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지원에 나섰다.
 그 결과 회원 중 7명이 2007년도 한국공예문화문화진흥원 주관 제1회 자연염색기술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와 염색연구회는 자체브랜드 `토색미소’를 개발하고 상표와 도안 등록을 출원했으며, 4종의 포장재를 제작해 염색제품을 부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천연염색의 대중화를 위해 천연염색 체험장을 운영, 가족단위나 각급학교 학생들 등 연중 800여 명이 체험을 하고 있으며, 고급 염료식물로 각광받는 쪽, 홍화, 메리골드 같은 작물의 대체농작물 재배도 시도하고 있다. 
 천연염색은 한약재로 사용되는 초목들을 이용해 피부 알레르기와 심신의 피로 감소 등의 기능을 하는 소박하고 은은한 색채 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기호에 적합해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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