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署, 영남대~하양 금락지하道 등 내달 2일부터 적용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경찰서는 내달 2일 0시부터 대학로 영남대 정문 삼거리~하양 금락지하차도(10.6㎞)구간의 최고제한속도를 (80→70) 10㎞/h 하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대학로에 지난 3년간 연평균 120여건의 인적피해 교통사고가 발생, 18명이 사망하고 540여명이 부상당하고, 지역 내 다른 도로의 평균 사고율에 비해 사망사고는 9.5배, 부상사고는 5.5배 높음에 따른 것이다.
조정구간은 영남대정문~신대부적사거리(1.3㎞) 70→60, 신대부적사거리~진량공단사거리(6.3㎞)·봉회사거리~금락지하차도(3㎞) 80→70으로 각 10㎞/h 하향되며, 현흥초 보호구역 시종점부 일부구간은 60→70으로 10㎞/h 상향 조정해 기존 잦은 속도변경으로 인한 운전자의 혼란을 해소했으며, 환상사거리 구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속도가 유지된다.
서 관계자는 “이번 속도 하향을 통해 교통사고 감소와 보행자 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이 조정된 속도를 잘 지켜 교통안전도시 경산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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