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자금 만들려 또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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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자금 만들려 또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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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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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경찰서는 13일 대구·경북과 울산지역의 당구장에 침입, 금품을 훔친 유모씨(35)를 특가법상 절도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해 12월31일 새벽 3시께 대구 중구 박모씨(52)가 운영하는 당구장에 침입, 금고 안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경북·대구·울산지역의 당구장을 대상으로 모두 31차례 걸쳐 14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유씨는 자신이 경찰청 중요 피의자로 수배되자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영천/김진규기자 k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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