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송도동 송도해수욕장과 두호동 북부해수욕장 일대에 초고층 레지던스 호텔과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이 일대 도심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달봉(주)(대표이사 김용구)는 6월 중 송도동 해안가 4600㎡부지에다 총 420실 규모의 레지던스(장기투숙객)형 델라이스 호텔 건립에 본격 착수한다.
달봉은 이 호텔을 주거형 230실, 수익형 190실 형태로 건립해 모두 민간에 분양할 계획이다.
달봉은 6월 중 시에 건축 인허가를 위한 본격적인 조치에 들어가기로 했다.
두호동사무소 맞은 편 농협건물 뒤편 일반 상업지구 부지 1만2000㎡에도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건설될 전망이다.
최근 J씨가 이 부지를 평당 850만원, 총 340여억원 선에 매입하고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기 위해 서울업체외 개발계획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씨는 이 지역이 일반 상업지구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신축이 가능한 데다 북부 해수욕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개발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사업추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송도동과 두호동 일대에 이들 초고층 호텔과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면 침체 국면에 있던 북부지역 도심개발에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호동 S공인중개사 김모 사장은 “최근 두호동 일대 부지가 모두 특정인에게 넘어갔으며 매입주는 2차적으로 서울 업체와 개발계획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포항시와 투자환경만 조율되면 언제라도 사업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고 전했다.
/강동진기자 d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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