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지난달 28일 포항공장 조합원 5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노총 탈퇴 및 전국철강산업노조 가입을 묻는 찬반 투표에서 77.9%인 406명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노조는 조만간 탈퇴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민노총 탈퇴 후 현재 15개 철강업체 노조가 준비위를 결성하는 전국철강산업노조에 가입할 예정이다.
철강노조는 국내 철강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말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존의 민노총 및 한노총과 성격이 달라 향후 노동운동의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세아제강 노조는 현재 회사측과 임금협상을 진행 중이다.
/고정일기자 ko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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