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혁신도시 개발계획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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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혁신도시 개발계획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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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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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2만 5000 명 유치…친환경 전원도시 기반 마련
 
 
 
 김천시는 최근 인구 2만5000명 유치를 골자로하는 김천 혁신도시 개발,계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보상금 지급을 시작으로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건설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혁신도시 개발계획안이 지난달 31일 고시됐다.
 혁신도시 개발계획은 개발사업을 구체화하는 단계로 도시의 기본적인 개발방향, 계획인구, 환경보전에 관한 계획, 도로, 상하수도 등 주요기반시설 설치계획, 이전공공기관 배치 등 토지이용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수립 개발을 전제로 한 마스터플랜이다.
 김천혁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르면 혁신클러스터 용지는 전체사업면적의 27% 클러스터 용지에는 이전대상 공공기관과 지역전략산업과 연계되는 첨단기업, 연구소 등의 유치를 통해 산·학·연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지역발전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인구밀도는 ㏊당 66명, 주거용지 비율은 21.2%, 공원·녹지비율은 26.7%로서 율곡천 등 기존 수계 및 저수지를 활용한 물순환 체계(Water Circulation System)와 봉화재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그린 매트릭스(Green Matrix)체제로 구축, 쾌적한 정주여건을 고려한 친환경 전원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김천시의 도시특성과 지역 환경 및 이전공공기관 기능 등을 고려, 교통정보 서비스를 강화하고 U-City 특화서비스로서 교통정보, 실시간 신호제어, 공공매설물 관리, 불법무인 주정차단속 등 기반서비스를 필수시설로 구축하게 된다.
 이외에도 광역교통망과 관련, 국도 및 지방도와 접속되는 구간 4개소에 대하여 4차로 확장 및 입체화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동김천 IC 1개소가 신설 등에 약90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교육시설로는 고등학교 2개소, 중학교 2개소, 초등학교 3개소, 유치원 2개소 등 교육시설과 문화·복지시설 12개소를 계획해 혁신도시 내 2만5000여명의 수용인구를 위한 완벽한 문화·복지 및 교육여건이 갖춰질 계획이다.
 혁신도시조성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토지에 대한 보상공고 절차가 완료되고, 현재 진행 중인 지장물 조사를 마친 뒤 7월부터 보상금 지급이 시작되고 오는 8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공사에 착공될 예정이다.
 김천/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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