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친환경 시범단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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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친환경 시범단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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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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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당리·방어리… 8곳 420ha 조성
브랜드개발등 부가가치 증대 역점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수입개방으로 인한 쌀값 하락과 쌀 소비부진 타개를 위해 올해 안강과 외동읍 등 8곳에 420㏊의 대규모적인 친환경농업 종합시범단지를 조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키로 했다.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안강읍 노당리 140㏊와 외동읍 방어리 160㏊에 조성하게 될 친환경 종합시범단지는 농협 RPC에서 생산되는 부산물 쌀겨를 펠렛으로 제조, 살포해 잡초를 방제하는 방법과 생분해성 종이멀칭, 우렁이농법을 이용한 제초방법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가 4년간 중점적으로 시범 육성한 무농약쌀 시범단지에서 생산되는 생산물은 `서라벌 맑은쌀’로 브랜드화 했으며 품종은 밥맛 좋은 새추청벼만 120㏊를 재배, 이중에 70㏊는 이미 무농약재배 친환경인증을 받았다.
 인증 받은 쌀은 농협가격보다 40㎏당 1만원 높은 가격으로 개인RPC와 100% 계약 수매키로 하는 등 경주 친환경 쌀의 경쟁력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각종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캐릭터를 개발하고 친환경 쌀을 이용한 농한기 부녀자 일감갖기 사업으로 전통 강정만들기 등 부녀자를 위한 소득사업을 개발키로 하는 등 친환경 브랜드를 개발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자매결연회사를 통해 판로망을 구축해 친환경농업 종합시범마을 부가가치 증대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시범단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은 경주지역 14개 초등학교 급식용으로 매월 7곘이 공급되고 있으며 앞으로 중·고등학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종합시범단지는 지역농협과 연계해 계약 재배 함으로서 생산자인 농업인의 소득을 보장하고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추진을 위해 학교 급식단체 영양사를 초청, 친환경단지를 소개할 계획이다”며 “이같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친환경 농사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메뚜기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다”고 밝혔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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