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사업 강화 차원…직원 150명 전직
포스코 출자사인 포스맥(포철산기)이 핵심사업 강화를 위해 외주사를 설립, 정비부문의 한 축을 담당키로 했다.
정비부문에 대해 본사 및 외주사라는 2원화 조직을 갖게 된 것이다.
회사는 이에 따라 총 660명의 임직원 가운데 정비부문 직원(350명)들을 중심으로 150여 명 명퇴를 받아 외주사로 전직시킨다는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이번주까지다.
포스맥 관계자는 19일 “외주사 출범은 회사의 핵심사업 강화 차원이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로 파이넥스 등 핵심설비의 정비는 포스맥이, 부대설비는 외주사가 담당하게 된다.
외주사 사장은 포항제철소 행정지원부장이 내정됐다.
포스맥은 최근 2년 동안 사업수주는 감소하는 반면 정비인력의 과다로 적자를 면치 못하자 이번에 외주사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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