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1년… 수급자 11% 증가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지난해 7월 시행한 ‘맞춤형급여’가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확충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맞춤형 급여제도’는 이전의 최저생계비이하 가구에 통합적으로 지급하던 기초생활보장급여 방식과 달리 특성에 따라 선정기준을 다층화(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해 소득이일부 증가하더라도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군에 따르면 맞춤형 급여 개편 후 시행 1년인 현재 기초생활보장수급자수는 2933명으로 개편전 2644명 보다 11%(289명)가 증가했다는 것.
군 관계자는 맞춤형 급여제도 시행 1년을 맞아 “권역별 복지허브화를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복지서비스의 중복·누락을 방지하기 위한 온-드림시스템 설치·운영 등으로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의성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급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며, 문의는 해당 읍·면사무소,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