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메달 청신호 밝히다
  • 황병철기자
평창올림픽 메달 청신호 밝히다
  • 황병철기자
  • 승인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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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의성국제컬링대회 강팀 노르웨이 제치고 우승
▲ 의성국제컬링대회에서 경북체육회가 강팀 노르웨이를 꺾고 우승한 뒤 참가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의성에서 ‘2016의성국제컬링대회’가 열렸다.
 지난 12~15일까지4일 동안 의성컬링센터에서 총 4개국(한국, 일본, 노르웨이, 카자흐스탄) 12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남자, 여자, 혼성 대회로서 경북도, 의성군, 의성컬링센터, 경북컬링협회, 월드투어 인 코리아, 컬링 챔피언스 투어 인 코리아가 함께 만든 국내 유일의 월드투어 대회이다.
 경북체육회 남자는 예선전에서 노르웨이 국가대표인 팀 울스로드를 8엔드 3점을 따면서 4대3으로 역전승을 하였고 결승전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4대3으로 역전승했다.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은 준결승에서 경북체육회 여자팀에게 5:4로 역전승을 하여 결승전에 진출하였으나 결승전에서 같은 소속인 경북체육회 남자팀에게 일격을 당했다.

 팀 울스로드의 스킵인 토마스 울스로드는 올림픽 2회 출전, 세계선수권 12회 출전, 유럽피안선수권 14회 출전하여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 2014년 세계선수권 우승, 2015년 세계선수권 준우승 등 세계최고의 컬링선수로서 유럽을 대표하는 컬링 선수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력 출전팀인 노르웨이팀을 2번이나 이기며 우승을 차지한 경북체육회팀은 2년 후에 다가올 평창올림픽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의 스킵인 토마스 울스로드는 “의성컬링센터는 세계 최고의 아이스를 갖고 있다. 부대시설적인 측면이 조금만 보완이 된다면 세계 최고의 컬링센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한국선수들의 실력 역시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와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경북컬링협회의 오세정 회장은 “다가올 2016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도 경북 의성에서 개최가 된다. 이 여세를 몰아 한국컬링, 경북컬링이 아시아에서 그리고 세계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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