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랴오닝(遼寧)TV 오락전문 채널에서 한국 영화를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해 18일 밤 9시30분(현지시간) 첫 전파를 쏜다.
새 프로그램의 이름은 `톈톈(天天) 코리안’. 우리말로는 `날마다 한국어 한마디’정도의 의미를 갖는 제목이다.
중국 동북지역에서 TV 교육방송이나 라디오 등에서 한국어 학습 프로그램을 방송한 사례가 있었지만 시청률이 높은 오락 채널에서 매일 한국어 코너를 고정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톈톈 코리안’은 2003년부터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영화 등을 소개,중국 영화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 `베이팡잉바(北方影입구변에巴)’의 고정 코너로 지정돼 이미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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