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확장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기획예산처에서 올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엑스코 확장사업을 위해 자체 타당성조사 용역결과 대구·경북지역은 2009년부터 전시장 부족현상이 나타났다.
또 현재 전시장(1만1616㎡) 규모도 국제적 규모(2만㎡)에 미달돼 ILO ASPAC 등 총34건 대형행사 유치에 실패 하는 등 국제규모 이상으로 확장하지 않고서는 낙후된 지역경제 회생은 물론 대도시형 비즈니스 산업을 육성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민선4기 출범과 동시 대구경북경제통합 제1호 과제로 선정하는 등 확장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확장규모는 지하3층, 지상1층으로 현 엑스코 남쪽 주차장 부지(2만2196㎡)에 전시장(1만3000㎡), 컨벤션시설(3600㎡), 기타 부대시설(2만4820㎡)이 들어설 계획이며 사업비는 970억원으로 국비50%, 대구시 및 경북도가 50%를 공동투자 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엑스코 일대를 대도시형 비즈니스 서비스 콤플렉스를 조성해 영남권의 대표적 문화, 관광, 비즈니스 중심지역으로 육성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엑스코호텔 건립이 착공됐고, 지하 몰 개발 등 향후 종합유통단지 일대가 지역의 대표적 문화상업 중심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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