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의술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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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의술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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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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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병원, 외국인 의료진 연수요청 줄이어
 
 
선린병원에서는 지난 14일 중국인 의사 장홍철 전문의에 대한 의료연수 수료식을 가졌다. 현재 장 전문의는 중국 연변대학복지병원 심혈관센터에서 근무중이다.
 
 
 포항 선린병원에 선진의술을 배우기 위한 외국인 의료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라오스, 중국, 몽골, 아프카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팔레스타인 등 8개국 15명의 의료진 및 행정직원, 간호사가 선린병원을 거쳐 모국에서 선진의술을 펴고 있다.
 현재도 중국인 인턴 최경호씨와 우즈베키스탄의 간호사 박위까씨가 임상부서에 배속돼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해 공부중이다.
 특히 조선족 출신 중국인 장홍철 전문의는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선린병원에서 관상동맥조영술과 경피적 관동맥성형술 등에 대한 이론과 풍부한 시술임상경험을 집중적으로 쌓아 현재 중국 연변대학복지병원 심혈관센터에서 고난도 심장수술 전문의로 활동 중이다.
 선린병원 관계자는 “병원이 그동안 국제적인 응급구호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온 결과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장비에 대한 이미지가 국제사회에 각인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정일기자 ko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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